임상 활용 위주로 교육 내실화

기사입력 2007.06.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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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홍발)는 지난달 27일 울산대 해송홀에서 최근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주름침을 비롯 오행압통반응요법, 경락학설 등 실질적으로 임상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로 2007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보수교육 강사로 나선 김대원 원장은 선천과 후천적 질환을 구별하는 ‘오행압통반응요법’ 강의를 통해 “오행압통반응요법은 진단의 어려움을 보다 쉽게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진단결과를 가지고 병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어 진료결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오행압통반응요법은 다양한 치료법의 활용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오행압통반응요법에 따른 중요 혈 자리의 진단법을 설명했다.

    또 동국대 박현국 교수는 ‘경락학설의 형성과 변천’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침구학에서의 이론적인 발전은 상당히 더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구학은 국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한의학의 근본인 경락학설을 바로세우고 발전시키는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경락학설의 기원을 푸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예스학회 송정화 회장(효전한의원)은 미소침과 관련, “미소침은 근육과 경혈을 중심으로 자침함으로써 혈관층의 혈액 흐름과 탄성을 조절하는 원리로 주름을 없애준다”며, 보수교육 현장에서 지원자들에게 미소침을 공개 시연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송 회장은 또 “흉쇄 유돌근부터 측두근, 두개골, 안면 순으로 자침한다. 특히 흉쇄 유돌근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자침을 통해 꼼꼼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납작한 측두근 또한 얼굴의 표정과 주름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세심한 자침이 필요하다”고 밝힌데 이어 두경부의 주요 혈을 중심으로 자침하는 요령도 함께 소개했다.

    한편 이날 울산시한의사회는 보수교육이 끝난 후 체육대회를 개최, 회원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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