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 따라 서비스 달리해야”

기사입력 2007.05.25 11:0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7052539779-1.jpg

    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22일 프리마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07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소득세, 한약재, 갱년기 질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진행했다.

    김현수 회장은 “협회와 지부, 분회는 회원들을 위해 설립된 사무지원조직으로써 회원들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 추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강남구회는 지난 5월부터 2차례에 걸쳐 학술 및 경영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오는 6월에는 ‘정안요법’을 중심으로 3차 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 ‘한의원에서의 MOT 관리기법’을 주제로 강의한 국제의료교육센터 하정원 대표이사는 “한의사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지역의 특성과 주로 방문하는 환자가 누군가라는 점”이라며 “지역에 따라, 또 주 고객층에 따라 한의원의 시설과 서비스가 달라야 한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수학에서는 100-1=99이지만 서비스에서의 100-1=0”라며 “결국 서비스는 99가지를 제공하고 있어도 한의사가 맘에 안 든다거나 간호사가 기분 나쁘게 했다거나, 치료가 효과가 없다거나 그 무엇이든 한 가지만 부족해도 환자가 다시는 그 병원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희대 한의대 이경섭 교수가 ‘갱년기 질환의 한의학적 치료’를 주제로, 식약청 생약규격팀 성락선 연구관이 ‘한약재 바로알고 쓰기’를, 한의협 정채빈 이사가 ‘개정 의료광고 관련 법안과 광고심의 사례’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은 “오는 6월7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Hi-Seoul 2007 건강도시엑스포’에서는 ‘반만년을 이어온 한의학 서울시민과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과 한약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에는 15개 학회 및 단체가 60여개의 부스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할 예정임에 따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