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침 강의에 회원들 ‘반색’

기사입력 2007.05.15 10:0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7051536306-1.jpg

    한의계의 트랜드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주름침’이 마침내 보수교육 현장에 등장했다. 바로 지난 11일 그랜드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노원구한의사회(회장 서희범) 보수교육.

    효전한의원(청담동) 송정화 원장(한의 YES학회 회장)이 주름침의 일종인 ‘미소 안면침’을 소개했다.

    송 원장은 “피부의 구조, 주름의 원인과 형태, 주름치료의 접근방법에 따라 다양한 주름치료가 가능하다”고 포문을 열었다.

    송 원장은 이어 “주름치료의 한의학적 접근법인 미소침은 피부 자체를 넘어 피하 이상을 개선시키고, 단순히 근막 이완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자침 방향에 따라 일정한 경혈을 자극시켜 안면 경락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미소침 강의에 따르면, 목과 얼굴은 가장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이때 목을 지지하고 있는 ‘흉쇄유돌근’을 활용하면 주름은 물론이고 편두통과 불면증, 탈모 등에 효과 만점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 원장은 “환자에게 다른 시술 경험(양방 포함) 여부 및 시술 방법과 동기에 관해 충분히 대화한 후 상호 동의를 고려해야 한다”며 “시술 후 홈케어 및 유지관리를 위한 시술 간격에 대해서도 먼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유의사항도 함께 밝혔다.

    아울러 경피침주요법, 경피기주요법, 메조롤러, 매선침법, 필러침, 주름침, 고주파 치료 등의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의에서는 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과 이종수 교수의 ‘한방진료와 자동차 사고환자 진료비 산정지침’도 함께 다뤄졌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