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적극적 치료와 관리 중요”

기사입력 2007.05.11 10:4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7051138866-1.jpg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알레르기·면역·호흡기내과는 지난 8일 경희대 간호기숙사 강당에서 제9회 천식의 날을 맞아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천식의 한의학적 치료 및 유지 관리’란 주제로 발표한 정승기 교수는 “발작적인 기침, 호흡 곤란, 천명 등의 대표적 증상이 나타나는 천식은 2조484억원의 경제적 손실(2004년 기준)을 야기하는 등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며 “한의학에서는 허실에 따라, 또 발작기에 따라 각기 치료원칙을 달리해 치료는 물론 재발 방지에도 양방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

    또 정 교수는 “천식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지 못하면 기관지의 반복적인 염증과 기도점막의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며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인 만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정승연 교수는 ‘황사와 호흡기질환’, ‘봄철감기’를 주제로 강연, △황사에 대한 정의 △황사로 인한 유발 질환 △도움이 되는 음식 등을 소개하는 한편 봄철감기를 몸살·콧물·목·기침·열·소화기·허약 감기 등으로 구분하고 각 감기에 맞는 처방 및 식품들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건강강좌 외에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천식 및 각종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각종 검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