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했던 산청 약초 축제

기사입력 2007.05.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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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200여개의 축제 가운데 ‘축제매력도’ 평가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지자체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7회 산청 한방약초축제’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산청군 공설운동장 및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설치된 ‘한방약초 체험관’에서는 오장육부에 좋은 약초를 분류, 전시하고 한의사를 배치해 진맥 등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시범 운영한 것을 비롯 약초향기 길을 만들어 관광객이 직접 걸으면서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청 실내체육관에서는 ‘산음 혜민서’를 통해 한방 무료진료, 건강의료기와 사상체질검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5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KBS 이금희 아나운서 진행으로 전국의 한의대생 110명이 참가해 미래의 류의태·허준을 뽑는 ‘도전! 허준 골든벨’ 행사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세명대 한의대 본과 3학년 한명화 양이 골든벨의 주인공으로 탄생됐다.

    이밖에도 산청 한방 약초축제는 어린이와 외국인을 주 대상으로 하는 한방체험, 한방피부미용 체험, 한약재 썰기 체험, 해부도 모형체험, 인체해부 동굴 체험을 비롯한 산음한방탕제원, 한방음식요리 경연대회 등을 통해 가족단위의 관람객 참가를 유도했다.

    또 대한본초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한의학연구원의 한의학 지식 정보자원 디지털 사업 워크샵, 전국한의대생 한방캠프 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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