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松…의장님을 기립니다”

기사입력 2007.05.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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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달 29일 부산시 금정체육공원 내 테니스코트에서 제2회 靑松(故 홍순봉 의장 호)배 및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배 전국 한의사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의사 및 한의가족 80여명이 참석, 황제부 6명·허준부 8개팀·동무부 20개팀 등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박태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 홍순봉 대의원총회 의장님의 애협정신을 기리고자 대회 명칭을 청송배 및 부산시회장배 전국한의사테니스대회로 변경하게 됐다”며 “이 시간을 통해 순수한 마음으로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사랑의 축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라는 것은 재삼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며 “싱그러운 계절 봄을 맞아 선·후배가 함께 코트에서 흘린 땀 한 방울, 한 방울이 진료실에서의 환한 미소가 되어 국민들과 함께 하는 한의학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제부에서는 구기섭(부산) 원장이 우승을, 준우승 석진규(부산)·3위 박중수(부산) 원장이 각각 차지했으며, 허준부 우승은 박상현(충북)·허정원(경기) 조가, 준우승은 김병준(부산)·김만균(충북) 조, 공동 3위는 정 중(부산)·박경해(경북) 조와 윤병훈(경남)·박종모(경남) 조가 차지했다. 또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동무부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희열·이호석(대구) 조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에 조연붕·이병철(부산) 조, 공동 3위로 김인섭·김영표(대구) 조와 정찬호·이명숙(경남) 조가 차지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고 홍순봉 의장의 장녀인 홍명주 원장과 사위 김영우 원장이 참관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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