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 절반 “전공 바꾸고 싶다”

기사입력 2007.04.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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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한동대는 ‘이공계 기피현상에 관한 의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KAIST·한동대 등 5개 이공계생 804명(석·박사 294명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1%가 전공을 바꿀 생각을 했거나 변경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선망하는 상위 5개 직업은 의사(26%), 한의사(12%), 공무원(11%), 치과의사(10%), 변호사(8%) 등 의료직이 절반이나 됐다. 현 시점에서 의학교육이 진정 고민해야 할 것은 우수 학생들이 잘 먹고 보람 있게 살기 위해 의대를 지원하겠다는 사회적 병리현상은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창조적인 직업마인드를 갖게 하기 위한 교육체계의 변화가 자아실현의 길이라고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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