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의사회, 의료법 개악 저지 동참

기사입력 2007.03.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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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김영숙)가 지난 10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2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김여화)를 개최, 4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한데 이어 의료법 개악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김여화 의장은 “오늘의 이 총회가 가까운 미래, 여한의사회 조직력을 다지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 인사를 밝혔다.
    이날 격려차 참석한 이영림 명예회장은 “최근 여한의사회가 더 큰 걸음을 위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선배들은 후배들이 의지할 수 있는 큰 그릇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법 개악으로 의료계 전체가 고난에 빠져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여한의사회는 단결된 힘을 통해 투쟁에 동참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회에서는 △정안요법 기획세미나 △의료봉사 △전국 연석회의 개최 등 중점 추진사업을 결의했다. 이와관련 김영숙 회장은 특히 정안요법 세미나가 한의계에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본지를 통해 두 차례 보도된 바 있는 ‘정안요법’은 자침을 통해 기혈 순환의 통로를 풀어 수승화강을 원활하게 하는 원리로 전신을 바르게 관리하는 시술을 일컫는다. 주름 개선, 탈모치료 등에 뛰어난 효과가 기대, 한의원의 새로운 수익 창출 영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정안요법세미나는 오는 4월8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수상한 유공자는 다음과 같다. 한의협회장상: 박진희(존스킨 한의원), 여한의사회장상: 이은미(직전 회장)·김혜영(소창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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