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모든 의료인들과 연대 투쟁”

기사입력 2007.02.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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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박정배)는 23일 전주 리베라 호텔 1층 기린홀에서 제 52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 탁광윤)를 개최, 예산 1억800여만원을 책정한데 이어 ‘도회장 간선제’ 입장을 무기명 투표를 통해 확인했다.

    전라북도회는 이날 직선제와 위원회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을 안건으로 제출했으나 간선제가 다수의 의견으로 채택되는 바람에 회칙개정안을 실정에 맞춰 수정키로 했다.

    특히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한 선언문도 채택했다. 전북도회는 의료법 개정안에서 대표적인 독소조항으로 꼽히는 ‘유사의료행위’에 대해 “아직도 불법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 이를 법으로 보장하겠다는 발상이 관계부처에서 나왔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복지부의 직무유기를 합법화하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전북도회는 “관내 모든 의료인들과 연대투쟁을 통해 대항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박정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흡족하다”며 “지난 2월 한의사 전국궐기대회에서는 전북도회가 가장 높은 참석률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치하했다.

    이날 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는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어려울수록 내부경쟁력을 키우는 것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공회원 및 신임감사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상: 최민호, 홍율희, 한상건, 박상구, 유성기 △지부장상: 양의호 , 김경수, 황승연, 황현택, 임태형, 윤종기, 안병완, 조명수 △신임감사: 김병훈, 양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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