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권은 거래대상 아니다”

기사입력 2007.01.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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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회 비상총회 개최

    충남 천안시한의사회(회장 하재원)는 지난 4일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6층 지산홀에서 비상총회를 갖고 한·미 FTA에서 한의사 관련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천안시회 회원들은 전국회원궐기대회에 대해 협의한데 이어 정부에 전문직 자격 상호인정 협상대상에서 한의사는 논의의 대상이아님을 공직 발표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천안시회는 성명서에서 “한국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의 자격 상호인정은 국민의 건강권에 엄청난 위협을 초래하고 한국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의료질서의 왜곡은 물론, 한의학의 교육 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어 결과적으로 반만년 동안 계승돼 온 한의학을 고사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천안시회는 국민 건강원 수호와 민족의학 사수를 위해 전국 1만7천 한의사와 함께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대 정부 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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