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위상 걸맞는 회무 다짐”

기사입력 2007.02.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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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한윤승·최연성·이승교 감사로부터 2006회계연도 정기감사를 받았다.

    지난달 31일 한의협 5층 회의실에서 가진 종합감사에서 한윤승 감사는 “그동안 한의협은 외부 공세에 네거티브 전략만 취해왔으나 이제는 포지티브 전략으로 맞서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회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한의협의 위상에 걸맞는 회무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연성 감사는 “지부감사를 통해 만난 회원들은 하나같이 한의원 경영 악화와 한의학 비전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다”며 “회원들이 이러한 근심을 털어버리고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승교 감사는 “감사는 냉정하게 수검자료에 나타나 있는 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게 된다”며 “하지만 수검자료에 나타나 있지 않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주저하지 말고 말해주기 바라며 지난 1년간 회무에 대해 서로 감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협 엄종희 회장은 “비록 국가적 경기침체로 인한 영향도 있었겠지만 37대 집행부가 ‘행복한 한의사’를 부르짖으며 회무를 추진하면서 여전히 굳어있는 회원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겠다는 반성을 해본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스스로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을 찾고 미뤄왔던 과제를 풀기 위한 성찰의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감사에서는 김한성 사무부총장의 중앙회 회무 및 예산 등 총괄보고에 이어 의료사업국을 시작으로 1본부 3실 3국에 대한 감사를 실시, 중앙회 회무 효율성 제고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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