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수발보험 선진국서 배우다”

기사입력 2006.12.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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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 노인요양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김현실)은 지난 12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노인수발보험제도에서의 재가수발관리’를 주제로 한국, 일본, 독일, 이스라엘 4개국의 노인관련 전문가와 연구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2008년 7월부터 시행 될 노인수발보험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 수발보험제도를 수행 중인 선진국들의 재가수발관리 실태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케어매니저의 역할을 정립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진행됐다.

    이에따라 주제 발표는 일본 후쿠오카 현립대 사회복지학과 키자키 노부요시 교수가 ‘일본의 개호보험제도에 있어 재가수발관리’에 대해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노년학대학원 로웬스테인 아리엘라 교수의 ‘이스라엘 수발보험제도에 있어 재가수발관리’, 독일 라인주 사회서비스국 K.I. 쿠퍼복지재단 이정우 원장의 ‘독일 수발보험제도에 있어서 재가수발관리’,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수발보험 실행준비단 조우현 단장의 ‘수발보험제도의 향후 전망과 재가수발관리’ 등이 발표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구한의대 노인요양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의 김현실 단장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노인수발보험제도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이미 오래전부터 고령화에 대처하여 온 선진국의 고령화 정책 발표는 향후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정책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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