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방 접목 임상시험센터 설립

기사입력 2006.12.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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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가 한방 노하우를 접목시킨 임상시험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12일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경희임상의학연구소(소장 양원용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

    임상의학연구소 설립은 최근 정부가 국제규격의 임상시험센터 시설이나 IRB 시스템 구축 등을 조건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임상시험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대학병원들이 경쟁적으로 임상의학연구소를 두고 임상시험센터 신설·확충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경희대가 한방을 접목해 양·한방을 겸비한 임상시험센터 설립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경희대에 따르면 연구소는 임상시험센터와 암 연구센터, 유전자은행 등의 산하기구를 두고 의료원의 임상시험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KGCP 준수와 심사기관의 국제적 인증 획득지원, 연구센터 성과기술의 신기술개발과 연결 등 임상시험도 조직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연구소는 신약개발을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 약물유전체학 등 최신 연구기법을 도입해 신약개발과 천연물 및 한약 임상시험을 추진하며, 기능성 식품의 임상시험 등을 유치해 병원에 진료와 연구의 유기적인 연결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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