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전통의약사 연구의 장을 열다”

기사입력 2026.08.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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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한의사회-동신대 한의대, 제1회 전통의약사 학술대회 개최
    전남·광주 의약사 연구 현황과 최근 발굴 자료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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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의권)가 주최하고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정현우)이 주관한 1회 전남광주 전통의약사 학술대회27일 광주광역시한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1일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통합을 기념해 지역 한의계와 연구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로, 그동안 축적된 지역 전통의약사 연구의 성과와 현황을 돌아보고, 최근 새롭게 발굴된 지역 자료를 소개하며 전남·광주 지역 전통의약사의 역사적 의미와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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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최의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회 전남·광주 전통의약자 학술대회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전남·광주는 오랜 세월 다양한 전통의약사들의 임상 경험과 학문적 성과가 축적돼 온 지역이라며 오늘 학술대회는 지역에 전해지는 귀중한 전통의약 자료를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이번 행사가 선현들의 지혜를 계승하고, 지역 한의학 연구와 학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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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정현우 학장은 축사에서 전남·광주에는 아직 충분히 조명되지 못한 의약문헌과 가문 전승 자료, 지역 의가들의 흔적이 다양하게 남아 있으며, 이러한 자료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일은 한의학의 뿌리를 이해하고 학문적 가치를 넓히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오늘의 발표와 논의가 전통 의약자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래 연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지역 한의학 연구와 학술교류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전남·광주지역 의약사 연구 현황과 과제(이재혁 동신대) 나주 남파고택 소장 의약 자료 소개(김덕진 광주교대) 장흥고씨 양진재 소장 필사본 두역경험방 연구(김상현 대전대) 조선 후기 민간 의약 지식의 축적: 경험수문록 연구(오재근 대전대) 20세기 초 지방 유학자의 전통 양생론: 이흠의 물약방을 중심으로(박훈평 동신대)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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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전남연구원 김만호,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정현, 목포대 나영훈, 한국학호남진흥원 권수용 연구자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발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한 박훈평 동신대 한의학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김덕진 명예교수님이 발굴한 귀중한 자료가 있었기에 시작할 수 있었다자료를 발굴하고 소개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전통의약사 연구가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지만,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전남·광주지역 의약사 연구가 더욱 활발하고 심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앞으로 2, 3차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 많은 지역 자료를 발굴하고 학계에 소개하고자 하며, 장기적으로는 여러 지역 연구자들과 함께 전남·광주 의약사를 체계적으로 집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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