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농촌 건강, 한의의료·정서지원으로 돌보다

기사입력 2026.07.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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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 농촌재능나눔 2차 한의의료봉사 실시
    증평군 주민 220여 명 대상 침·약침 및 한약 치료 등 맞춤형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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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이 충북 증평군과 손잡고,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한 한의의료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 건강 돌봄의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굿닥터스나눔단은 19일 충북 증평군 죽리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주민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지자체(증평군) 농촌재능나눔 2차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의의료서비스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결합한 통합형 지역사회 돌봄 모델로 운영됐다.

     

    이날 현장에는 우석대·상지대 한의대 교수진을 비롯해 전국 한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굿닥터스나눔단원과 증평군청·증평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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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진은 접수와 문진을 거쳐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맞춤형 한의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고령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과 만성질환 관련 불편 증상, 여름철 건강관리 상담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굿닥터스나눔단은 △침·약침 치료 △한약제제 처방 △건강상담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들은 개인별 증상과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받은 뒤 치료와 생활관리 지침을 함께 안내받았다.

     

    현장에 참여한 의료진은 단순한 일회성 진료를 넘어 지속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과 생활습관 개선 방법 등을 안내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의료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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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자원봉사센터는 굿닥터스나눔단과 협력해 △네일아트 △이미용 △안경 세척 △파우치 꾸미기 등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은 치료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파우치 꾸미기와 네일아트 프로그램은 여성·고령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안경 세척과 이미용 서비스는 평소 생활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민들은 “꼼꼼하게 상담하고 진료해 준 데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한약까지 챙겨줘 감사하다”,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들고,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앞으로도 이런 의료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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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정 단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질환 치료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생활까지 함께 살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의료·돌봄·봉사가 결합된 지역사회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촌 지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의료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한의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봉사에는 강인정 단장을 비롯해 권오봉 원장(혜담한의원), 노광숙 원장(경희한의원), 오승윤 교수(우석대 한의대), 윤해창 교수(상지대 한의대), 권준휘 원장(굿닥터스나눔단), 이현옥 간호사(굿닥터스나눔단), 권기태 간호사(유로스메디컬) 등이 의료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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