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직군, 향후 10년간 일자리 ‘다소 증가’

기사입력 2026.05.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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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령사회 진입 따른 고령층의 복합적 건강문제 대안적 역할 기대
    한국고용정보원, ‘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 발간…205개 직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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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18‘20252035 정성적 일자리 전망을 발간, 보건·의료직을 비롯해 경영·사무·금융·보험직 예술·디자인·방송·스포츠직 미용·여행·숙박·음식·경비·청소직 등 4개 직군에 걸쳐 총 205개 직업에 대한 정성적 일자리 전망을 개발해 발표했다.

     

    일자리 전망은 해당 직업의 향후 10년간(20252035)의 일자리 증감과 그 요인을 정성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직업별 일자리 증감은 향후 10년간의 연평균 증감률을 기준으로 증가(2% 초과) 다소 증가(1% 이상2% 이하) 현 수준 유지(-1% 초과1% 미만) 다소 감소(-2% 이상-1% 이하) 감소(-2% 미만) 5단계로 구분해 표기(관리자 직종 제외한 182개 기준으로 분석)된 가운데 감소’ 0(0%), ‘다소 감소’ 12(6.6%), ‘현 수준 유지’ 114(62.6%), ‘다소 증가’ 47(25.8%), ‘증가’ 9(4.9%)로 나타났다.

     

    일자리 증가 및 감소의 주요 트렌드는?

    또한 일자리 증가의 주요 트렌드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료·돌봄·생활지원 수요의 구조적 확대 치료 중심에서 건강 예방·재활·정신건강 중심의 사전관리로 패러다임 전환 문화·콘텐츠 소비 다변화와 K-컬쳐의 글로벌 확장 외국인 증가·관광 활성화, 다국적 소비 기반 확대 ESG·친환경·기후 리스크 대응의 제도화 등이 꼽힌 반면 감소의 트렌드로는 AI·자동화에 의한 반복·규칙 기반 업무의 대체 가속 생성형 AI로 인한 창작·디자인 직무의 저부가가치 영역 축소 저출생·학령인구 감소로 아동·청소년 기반 직무 수요 축소 비대면·셀프 서비스 확산으로 현장 기반 접객 인력 축소 등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한의사는 향후 10년간 일자리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한국고용정보원의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23년부터 ’33년까지 한의사의 연평균 취업자 수 증감률은 +1.6%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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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웰빙 중시하는 문화 확산, 한의학적 수요 확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만성질환과 퇴행성 질환 관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예방과 전인적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한의학은 고령층의 복합적 건강 문제에 대안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동시에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문화 확산은 미용, 스트레스 관리,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의학적 수요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젊은 세대에서 한의 의료 이용이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나며, 이는 한의학의 대중적 확산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 보고서에서는 이에 따라 정부는 한의학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협진 모델과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을 추진해 한의사의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더불어 외국인 의료관광 시장의 성장 속에서 한의학적 진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이는 한의사의 일자리 수요를 확대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한의학은 특정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과 예방 관리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이같은 특성은 고령층의 다약제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한의사의 역할을 증대시키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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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한의약 육성 정책 통해 한의사의 역할 강화

    또한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울러 미용, 스트레스 관리, 면역력 강화 등과 관련해서 한의학적 접근이 주목받으며 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한의약 육성 정책과 관련해선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2단계로 확대하고 한의사와 의사가 협력하는 한·의 협진 시범사업을 활성화해 한의학 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특히 알레르기, , 난임 등 주요 질환에 대한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진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보험급여화를 추진하는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한의 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한의사의 역할을 지역사회 건강 증진 분야로 확장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하며, 이는 임상 현장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밖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24년 국내 한의원을 찾은 외국인환자는 약 3만여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85% 증가했으며, 이는 피부과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는 한의사의 일자리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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