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재택의료센터, 한·양방 협진 본격화…“케어 기반 일차의료 실현”

기사입력 2026.04.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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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의원·희망의원, ‘시흥돌봄 SOS센터’ 협력체계 공식화
    장진용 원장 “협진 기반 통합돌봄 모델 구체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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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시흥시 재택의료센터가 한·양방 협진 기반의 지역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나선다. 재택의료와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케어 기반 일차의료’ 실현을 통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는 지역 공공의료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흥시 사랑한의원(원장 장진용)과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의원(원장 김철환)은 3일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및 시흥시 통합돌봄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재택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통합돌봄 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상자 진료에 대한 상호 협조를 비롯해 필요 시 시설 이용 기회 제공,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재택의료센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한·양방 간 협진과 상호 의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양 의료기관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시흥돌봄 SOS센터’ 협의체에 함께 참여해왔으며, 협약을 통해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지역 의료사업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흥돌봄 SOS센터’ 사업은 질병, 사고, 노화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의료·요양·생활·주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역 기반 돌봄체계다. 

     

    시설 중심이 아닌 ‘살던 곳에서의 건강한 삶 유지’를 목표로, 대상자 개인별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서비스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일상생활돌봄 △장기요양 △주거지원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보건의료 영역에서는 방문진료와 재택의료센터 연계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가 이뤄지며,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방문건강관리와 재활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식사·가사·이동 지원 등 일상생활 돌봄과 방문요양·방문간호 등 장기요양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지원이 통합적으로 연계된다.

     

    서비스 제공 절차는 △신청 △돌봄 필요도 조사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사후 모니터링으로 구성돼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돌봄 SOS 기능’을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연계받을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장진용 원장은 “직능 간 경쟁이 아닌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양방 협진 기반 통합돌봄 체계를 구체화하고, 지역 중심 공공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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