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회장 “상호 방문과 학술 교류 통해 한의치료 우수성 전파”
[한의신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김봉현)가 대만 타이난시중의사공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한의사회 김봉현 회장을 비롯 이재덕 명예회장, 조희창 수석부회장, 곡정강 총무이사, 왕기언 국제이사 등은 7일부터 9일까지 대만 신타이베이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2026 대만 제96회 국의절 및 제18회 국제 중의약 임상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과 대만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국의절은 ‘중의약의 임상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전승창신(傳承創新:Inheritance & Innovation), 홍양중의(弘揚中醫: Promotion & Propagation), 비약국제(飛躍國際: Upgrading & Globalization) 등을 소주제로 정해 열렸다.
특히 국의절 본 행사에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직접 방문해 대만의 장기요양제도의 발전과 역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데 이어 중의약의 역할 덕분에 공공 장기 요양기관 서비스가 확충돼 가정의 부담이 경감됐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대만과 한국 간 전통의학 교류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양 단체가 힘을 합해 양국의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매진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경북한의사회는 지난 8년간 신뢰를 쌓아온 타이난시중의사공회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새롭게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및 중앙회 임원진,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 등 국내 참석자들과 대만 중의사공회 소수의 회장 및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해 양 기관의 우호 증진을 축하했다.
김봉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8년간 교류가 정체되어 아쉬움이 컸으나, 지난해 ‘경북 웰니스 페스타’에 대만 대표단이 방문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며 “향후 상호 방문과 학술 교류를 통해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대만 중의치료의 장점을 벤치마킹하여 회원들의 임상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타이난시중의사공회 진준명 회장은 “경북한의사회 임원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는 가을 경북에서 열릴 행사에도 회원들과 함께 참석해 친목과 학술적 연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2018년 첫 교류를 이끌었던 당시 경북지부 회장이었던 이재덕 명예회장과 당시 타이난시 중의학공회 회장(현 대만중의학공회 소수의회장)이 8년 만에 재회하며, 양측의 변함없는 우의를 확인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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