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복합의료기술 평가 논의에서의 활용 기대”

기사입력 2026.03.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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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연구원, ‘노인을 위한 통합관리 안내서’ 제2판 국문 번역서 발간
    실제 일차의료·지역사회 현장에서의 실행토록 관리 경로·실행요소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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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이 노인 통합돌봄 정책 및 의료·요양·돌봄 영역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의 정책 논의에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될 세계보건기구(WHO)노인을 위한 통합관리 안내서(Integrated Care for Older People·이하 ICOPE)’ 2판 국문 번역서를 발간했다.

     

    이번 번역서는 NECA’22WHO와의 협의를 통해 발간한 ICOPE 1판 국문 번역서에 이은 것으로, WHO가 개정·보완해 발간한 제2판의 내용을 국내 정책 및 보건의료 환경에 맞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제1판이 노인 통합관리의 개념과 기능·사람 중심 접근이라는 기본 철학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 2판에서는 이를 실제 일차의료와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관리 경로와 실행 요소를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ICOPE 2판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의 ICOPE 실행 경험과 현장 적용 과정에서 축적된 학습 내용을 반영, 기존 지침을 실행 중심으로 개정·보완한 안내서로, 국가별 여건과 자원 수준의 차이를 고려한 실행 경로와 관리 구조를 제시함으로써 ICOPE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통합관리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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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으로 보면 노인의 기능을 중심으로 한 평가체계를 바탕으로 다직종 협력, 통합 사례관리 흐름, 지속적인 재평가와 관리계획 조정을 하나의 관리 경로로 구조화해 제시하는 한편 초기 단계에서의 기본 평가와 지역사회 수준 개입을 강화하고, 돌봄제공자 지원과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의 역할을 관리 과정 전반에 통합함으로써 노인 통합관리를 실행 가능한 관리체계로 제시하고 있다.

     

    NECA는 이번 번역서가 국내 통합돌봄 정책과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 구축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즉 최근 고령자 돌봄이 의료·요양·돌봄으로 결합된 복합중재 형태로 확대됨에 따라 의료기술평가(HTA) 영역에서도 복합의료기술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포괄하는 기준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ICOPE 침은 향후 복합의료기술평가와 정책을 잇는 중요한 기준틀이 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사람 중심의 기능 기반 접근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ICOPE 지침은 앞으로 복합의료기술평가와 통합돌봄 정책을 연결하는 기준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태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ICOPE 2판은 사람 중심의 기능 기반 접근을 토대로 의료·요양·돌봄이 연계된 복합중재의 개념과 적용 방향을 이해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국제적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향후 통합돌봄과 복합의료기술 평가 논의에서 정책적 참고 지침이자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COPE 2판 국문 번역서는 NECA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무료 전자책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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