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온라인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길 열려

기사입력 2026.03.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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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 관련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3월 중 개시
    은행권 신용대출 우선 적용…플랫폼 통한 비대면 대환시장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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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 모습. 이날 간담회에서 개인사업자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등이 논의됐다.

     

    [한의신문] 개인사업자도 은행 대출을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옮길 수 있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는 시작될 전망이다.

     

    가계대출 중심으로 운영되던 온라인 대환 인프라가 개인사업자 영역으로 확대돼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 경감이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소상공인들을 위해 귬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고, 서비스 개시 시기를 올해 1분기 중으로 정한 바 있다.

     

    때문에 1분기 막바지인 다음 주까지는 서비스가 시행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일부 언론에서도 18일부터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기존 대출을 상환하고 더 낮은 금리의 다른 금융사 상품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235월 가계대출만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금융위원회는 20256월까지 약 38만여 차주가 이 서비스를 통해 연간 177만 원 가량의 이자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공개한 금융위원회의 계획에 따르면 은행권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먼저 추진하며, 은행권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개발, 대출비교플랫폼 입점 확대 등을 함께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위해서 차주의 상황에 맞는 대출 상품의 비교·추천이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후 은행권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안착 상황 등을 지켜보며, 2금융권 상품과 보증·담보대출 등 참여 업권 및 대상 상품 범위 확대 등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약 70억 원, 업권·대상상품 등 확대 시에는 약 650억원의 이자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금융위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470조원) 중 이번 서비스가 우선 적용되는 신용대출 규모는 약 30조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 실시에 따라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대환이 가능해지면서 대출 비교 플랫폼 시장과 플랫폼을 활용한 은행과 핀테크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개인사업자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여러 금융사의 금리와 한도조건을 비교할 수 있게 돼, 금융사들은 기존 고객을 방어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는 등 금융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금융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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