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체중 및 체형 인식 양극화 현상 심화

기사입력 2026.03.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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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증진개발원·의학한림원, 미래 세대 올바른 체형 인식 개선 위한 간담회
    건강한 체형 인식 확대 시급…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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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이하 개발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한상원·이하 의학한림원)12일 개발원에서 미래 세대의 올바른 체형 인식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체형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형성함으로써 바람직한 건강 행동 실천을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아동·청소년의 건강 지표를 살펴보면 남학생을 중심으로 비만율이 증가하는 한편 여학생의 경우 정상 체중임에도 자신을 살찐 편이라고 인식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 비율이 높아지는 등 체중 및 체형 인식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 교육부가 발표한 ’24년 학생 건강검사 통계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비만율은 18.3%(남학생 21.5%·여학생 14.9%)로 나타나는 한편 ’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서는 청소년 신체 이미지 왜곡 비율이 23.1%(남학생 17.6%·여학생 28.2%)로 조사된 바 있다.

     

    특히 자신의 외모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신체 이미지 왜곡은 자존감 저하와 우울증뿐만 아니라 거식증·폭식증 등 섭식 장애와 극단적 선택 시도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미래 세대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발원과 의학한림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체형을 인식하고 건강한 신체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헌주 원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가 자신의 몸을 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평생의 건강 습관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체형 인식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원 원장은 비만뿐 아니라 저체중 문제까지 포괄해 건강한 체형의 개념을 명확히 알리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마련할 올바른 체형 인식 기준이 미래 세대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대국민 인식 개선 사업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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