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 혁신으로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열자!”

기사입력 2026.02.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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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제1회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 성료…의학계열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한약물재해석연구센터·한의디지털 융합센터 등서 연구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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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한의학·의학·치의학·약학·간호학·동서의학 등 6개 단과대학()과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모두 참여한 융합 심포지엄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Magnolia Health Nexus)’6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융합과 혁신으로 여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개최했다.

     

    융합 연구 필요성 증대되는 현황, 경희 의학 계열의 융합 촉진

    경희대의 의학계열을 통합해 처음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급격한 기술 발전 속 인류를 위한 의학의 본질적 가치 실현 확대를 위한 융합 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현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날 우정택 의무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령화와 AI 발전과 같은 보건 의료 분야가 마주한 복합적 도전 앞에서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과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는 혁신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경희대병원의 2025년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계기로 기초과학과 임상 현장이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심포지엄의 제목에 담긴 넥서스(Nexus)’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서로 다른 학문과 관점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융합과 협력의 중심을 의미한다면서 경희대는 의학계열이 학문적 경계를 넘어 도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30년 세계대학평가 의학계열 100위 이내 진입 목표

    윤경식 경희대 의과학연구원장은 의학 계열 비전과 융합 연구 정책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 경희대 의학계열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구체적 융합 연구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이어 오는 2030년 세계대학평가 의학계열 10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연구 혁신과 교육 수월성을 확보할 전략을 발표하면서, “대학의 IP 생성 엔진과 병원의 가치 창출 엔진을 연결하는 혁신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경희 의학계열의 독창성을 극대화하고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내외 연구 환경과 정책 변화 공유

    이날 행사는 초청강연 융합 연구 정책 및 지원 우수 연구소 및 사업단 소개 경희 Fellow & 우수연구자 발표 R&D 사업화 전략 및 국제교류 방안 등의 5개 세션과 부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은 글로벌 신약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조명하며,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R&D 체계 구축을 강조했으며, 특히 유망 바이오벤처를 육성하고 글로벌 임상을 지원해 국내 신약 개발 생태계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김태 교수는 첨단 공학 기술을 의학 현장에 접목해 난치성 질환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사례를 통해 실질적 융합 혁신의 가능성을 공유했으며, 김형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부장은 한의학 표준화와 과학적 근거 창출을 위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은 바이오헬스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정의하며 2026AI 기반 디지털 의료 혁신과 바이오헬스 기반 조성을 위한 국가 정책 변화를 공유한 데 이어 김성현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장은 뇌첨단의공학과 같은 국가전략 연구 사업의 동향을 소개하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는 융합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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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월한 성과 도출하고 있는 연구소 및 연구자의 성과 발표 이어져

    세 번째 세션에서는 경희대 의학계열의 탁월성을 보여주는 연구소와 사업단의 성과와 비전이 공유됐다.

     

    한약물 재해석을 통해 암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의과대학 MRC(한약물재해석암연구센터)’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선도하는 규제과학혁신연구센터’, 한의약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한의디지털융합센터및 초거대 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구하는 경희디지털헬스센터가 차례로 발표했다.

     

    또한 최첨단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중앙기기센터’, 차세대 약물 전달체 및 RNA 치료제를 개발하는 융합약학연구소 글로컬랩’, 고령화 사회의 대안인 에이지테크(AgeTech) 생태계를 구축하는 ‘Age-Tech연구소7개 연구 조직이 각 분야의 혁신 사례가 발표됐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경희대가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확인해 인증하는 경희 Fellow(연구)’ 선정 교수들과 우수 연구자의 성과 공유가 있었다. 의료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세계 최고 권위지인 ‘Nature’‘Lancet’ 등에 논문을 게재한 의학과 연동건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한의예과 배현수 교수의 벌독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를 활용한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링커 플랫폼 개발 성과 등 기초과학의 연구가 실제 임상과 산업화로 연결된 사례들이 공유됐다.

     

    한의학 글로벌 과학화 및 교육 확산 방안 발표

    마지막 세션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전략인 산업화와 국제화의 성과가 공유된 가운데 한의예과 이상훈 교수는 존스홉킨스 대학과 UCI 등 세계 유수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의학을 글로벌 과학과 및 교육 확산 방안에 대해, 또 김호철 교수는 천연물 소재를 통한 사업화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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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학습 의욕 고취한 부대 행사 진행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교육과 연구가 선순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우수 포스터 시상식우수 교원 시상식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경희 메디컬 루키상’, ‘인사이트 포커스상’, ‘학술 우수상등을 대학원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시상했고, 최고 영예인 경희 메디컬 프론티어 대상은 문현준 학생(약학대학 대학원)과 오연주 학생(의과대학 학부)에게 수여됐다.

     

    또한 한의예과 김봉이 교수,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김영선 교수와 약학과 서혜선 교수, 의학과 연동건 교수, 치의학과 임현창 교수, 간호학과 석소현 교수는 우수교원상을 수상하며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우정택 부총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6개 단과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가치를 확산한 역사적 첫걸음이라며 오늘 발표된 혁신적 연구 성과와 학생들의 우수한 포스터를 통해 경희 의학계열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지녔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학의 사명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인류를 이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사명의 달성을 위해 학문적 경계를 넘어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융합의 힘으로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하는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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