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국제 한방엑스포연다

기사입력 2007.01.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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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는 지난 8일 제천형 특화산업으로 40만평 규모의 한방특화 제2의 바이오밸리를 조성, ‘2010 한방엑스포’를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엄태영 제천시장은 “남은 4년동안 국제한의학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결국 상용화를 통해 구체적 제품과 시장을 만들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바이오밸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의약품, 한방제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해 낸다는 것은 한방엑스포 성패의 관건이기 때문에 신월동 일대 110만평에 한방바이오밸리를 설립, 전국 최고의 한방R&D타운을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함께 제시했다.

    제천시가 한방바이오밸리를 조성하고 엑스포를 개최키로 한 것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중의약산업제품과 비교해 5%에 불과한 상황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같은날 천연물신약 개발 및 원료생산기업인 라이프코드 인터내셔널도 AZI company와 향후 상품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이프코드 관계자는 “AZI가 소유하고 있는 FDA 승인 항암치료 치매치료제(넥시아), 진통제 등 지적재산권의 상품화를 위한 협업에 합의함으로서 한약 추출제품이 해외에 진출할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도 “그동안 지자체 주도의 많은 한방바이오산업단지들이 투자대비 효율성이 낮았던 것은 협업 실현 모뎀텀 부족에 기인한 것”이라며 “라이프코드의 사례를 벤치마킹, 파트너링을 통해 엑스포를 성공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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