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치료기술과 한약제제의 임상연구 활성화 기여
[한의신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한방내과 최준용 교수가 지난달 23일에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2012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국립한의약임상연구 센터장을 역임하며, 한의약 치료기술과 한약제제의 임상연구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한약제제 등 천연물을 원료로 하는 의약품의 품질·안전관리 및 인허가 연구 전문기관으로서 2026년 설립 예정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의 신축 책임자 및 설립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한의약 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 부산대학교 한방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협력 연구를 통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 환자에서 보중익기탕 액상 제제의 식욕부진 개선 효과를 관찰한 연구로 2024년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사업의 일환으로 ‘감기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근거창출 임상연구’과제 책임자를 맡아, 국내 최초의 근거기반 감기 한의임상진료지침을 개발했으며, 코로나19 유행 당시 전국폐계내과학교수협의회를 통해 COVID-19 한약제제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주도했다.
최준용 교수는 “한의약 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무원이자 연구자, 의료인으로서 한의약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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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과학고, 의·치대 진학률 44% 급감…“이공계 인재 회귀 신호”[한의신문] ’26학년도 영재학교·과학고 출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의 이공계 인재 육성 정책이 실제 진로 선택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영재학교·과학고 출신 학생 진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대 진학자는 ’24학년도 167명에서 ’26학년도 97명으로 2년 사이 42% 감소했다. 전년인 ’25학년도(157명)와 비교해도 60명이 줄어든 수치다. 의·치대 전체로 범위를 확대할 경우 감소 폭은 더욱 뚜렷하다. 해당 진학자는 △’24학년도 202명에서 ’25학년도 179명 △’26학년도 113명으로 줄어들며, 2년 만에 4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당해 졸업생과 N수생(다수 응시생) 모두에서 감소세가 확인됐다. 당해 졸업생의 경우 의·치대 진학자가 △’24학년도 55명에서 ’25학년도 30명 △’26학년도 29명으로 2년 전 대비 47.3% 감소했다. N수생 역시 ’24학년도 147명에서 ’25학년도 149명으로 일시 증가했으나, ’26학년도에는 84명으로 전년 대비 43.6% 급감했다. 서울대학교 의·치대 진학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영재학교·과학고 출신 진학자는 ’24학년도 15명에서 ’25학년도 19명으로 증가했지만, ’26학년도에는 8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이번 분석은 의·치대를 운영하는 전국 39개 대학 중 자료 제출을 거부한 일부 대학을 제외한 36개 대학 자료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에 대해 황정아 의원은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이공계 인재의 의대 쏠림’ 현상이 완화되는 신호로 해석된다”며 “특히 전 정부 시기 R&D 예산 삭감 등으로 과학기술 인재 유출 우려가 제기됐던 상황과 비교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이공계 지원 확대 기조가 진로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과학기술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규정하고, 인재 확보와 연구 생태계 복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기반을 구축하도록 했다. 이는 ‘과학기술 인재의 국가전략자산화’와 ‘연구개발 생태계 정상화’를 양대 축으로 삼아 첨단 기술 경쟁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인적·제도적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R&D 예산 복원과 기초연구 투자 확대를 통해 연구 환경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공계 학생부터 박사후 연구원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재 이탈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도록 했다. 또한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와 ‘국가과학자’ 제도 도입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AI 중심의 첨단 분야 인재 양성과 대학 교육 혁신을 병행하며,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 운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황 의원은 “이 대통령의 이공계 중시 국정 철학과 인재 지원 정책이 영재학교·과학고 출신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이공계 병역특례, 기초연구 지원, 이공계 학생 창업 지원 등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 과학기술 인재들을 국가전략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침도요법, 운동선수의 든든한 의료 파트너로 나선다[한의신문] 훈련과 경기를 반복하며 몸을 혹사하는 선수들에게 이제 침도의학이 든든한 의료 파트너로 나선다. 대한침도의학회(회장 유명석)와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는 2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이원성 회장, 김택수 사무처장 등 경기도체육회 관계자 및 유명석 회장(대명한의원), 지현우 학술이사(본아한의원) 등 대한침도의학회 관계자, 그리고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에 대한 실질적인 한의진료 지원을 위해 진행됐으며, 향후 △침도요법 등 전문 한의치료를 통한 스포츠 손상 예방 및 치료 △선수단 건강관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료 자문·상담 △스포츠 손상 관련 교육 및 세미나 개최 협력 등에 공동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이원성 회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기 위해서는 경기력만큼이나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대한침도의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선수단이 부상 걱정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명석 회장은 “수술 없이도 만성 근골격계 질환과 스포츠 손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침도요법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선수들이 부상으로 훈련이 끊기지 않도록 빠른 치료와 사전 예방까지 책임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선수들이 침도치료의 효과를 직접 경험하고, 한의약에 대한 신뢰가 스포츠 현장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현우 학술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에게 초음파 진단 기반의 정밀한 침도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한의약이 전문체육 현장에서 신뢰받는 의료 파트너로 더욱 든든하게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료에 그치지 않고 예방과 교육까지 함께 아우르며 선수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침도의학회는 이번 경기도체육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스포츠 의료 분야에서의 한의약 역할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으로, 이를 통해 침도요법의 우수성을 전문체육 현장에서 직접 입증하고, 향후 더 많은 체육 단체와의 협력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한의계가 스포츠 의료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경기도 내 전문체육 선수단 지원 모델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동국한의대 부산동문회, 성황리에 정기 모임 개최[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산동문회(회장 송상화‧졸업4기)가 지난달 30일 부산역 인근 광장호텔 더스퀘어뷔페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동국한의동문회 최윤용 회장(졸업10기)과 박종웅 수석부회장(졸업16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2기 이주관 동문부터 32기 정연수 동문까지 다양한 기수의 동문 35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송상화 부산지부장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동국한의대 동문들의 친목 도모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3월 초부터 149명의 동문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일정을 조율했다. 최윤용 동문회장은 “부산 지역 동문들의 열정과 결속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동문회가 활발히 교류하며 동국한의의 위상을 높여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임에는 여러 동문의 적극적인 찬조가 이어진 가운데 최윤용 동문회장은 참석 동문들을 위한 물품을 찬조했으며, 김정룡 동문(4기)은 기념수건과 행운권을, 이주관 동문(2기)은 저서 '향기치료' 책자를 제공했다. 또한 양태인 동문은 치약치솔 세트를, 행림원외탕전에서는 웅담불취농축환을, 강병령 전 회장, 송상화 회장, 부산시한의사회는 각각 30만원의 현금을 찬조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부산동문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송상화 동문이 회장을, 김정룡 동문이 부회장을, 김효정 동문이 총무를, 박주희 동문이 재무를 각각 맡아 부산 지역 동문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이성우‧강병령‧박진령‧박정현‧김형철‧오세형 동문을 명예회장 및 고문으로 위촉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모임과 회비 관리 계좌 개설 등 지속 가능한 동문회 운영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송상화 부산지부장은 “이번 모임을 계기로 부산 지역 동문들 간의 유대가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선후배 간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 ‘한의약정책지원단’ 출범…한의공공의료 정책 본격화[한의신문]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한의약정책지원단’을 출범시키며 한의약의 공공의료 체계 내 역할을 제도적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에 나섰다.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과 근거 기반 연구를 통해 한의약 기반 재택의료·난임치료·어르신 건강관리 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보건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향후 전국 확산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공모 절차를 거쳐 동국대일산한방병원(원장 김동일)을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한의약 공공정책 추진에 나선다. 한의약정책지원단은 한의약 정책 개발을 비롯해 보건기관 협력, 교육·홍보, 보건증진사업 등을 수행하는 전문 조직으로, 지난 2024년 박옥분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한의약육성조례’ 개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치·운영됐다. 이는 경기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하고, 공공의료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1421만 도민의 건강증진과 한의약의 공적 활용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어 지난해 4월에는 박상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 조례 개정을 통해 정책지원단 운영 위탁 대상에 ‘한의약 전문 법인·단체’를 포함시키면서 경기도한의사회 등 지역 한의계의 참여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정책지원단 운영을 위한 예산 2억원이 신규 편성돼 한의약 난임치료와 노인 경도인지장애 예방사업 등 주요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임상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결합한 정책 연구를 통해 제도적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책지원단은 △한의약 육성 정책 개발 △조사·연구 △교육·홍보 △보건증진사업 수행 및 기술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향후 경기도형 한의약 정책 표준화와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주요 과제로는 △경기도형 한의재택돌봄 모델 구축 △한의약 난임치료 근거기반 정책 고도화 △미래 수요 대응 신규 공공사업 발굴 △한의약 정책 홍보 포럼 운영 등이 제시됐다. 이 가운데 핵심 사업인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2017년 시행 이후 4000여 명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한 해 임신 성공률 21.3%(’25년 2월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10억원의 예산이 편성되며 전국 대표 한의약 난임치료 모델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회복, 갱년기 건강관리까지 이어지는 여성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관리 체계 구축도 추진된다.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경기도는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와 연계해 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재택의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침·뜸 치료와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한의방문진료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도인지장애 등 증가하는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한의약 기반 공공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 모델 개발도 병행된다.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은 “이번 정책지원단 출범은 한의약이 지역 공공의료 체계 안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환점”이라며 “현장 임상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도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한의약정책지원단은 한의약의 공공적 활용 가치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전역에 확산 가능한 표준 정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찰공무원의 건강, 한의약이 지킨다”[한의신문] 관악구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관들 곁에 한의학이 함께한다. 관악구한의사회(회장 장재혁)와 서울관악경찰서(서장 구은영)는 2일 관악경찰서 강감찬홀에서 지역사회 의료봉사를 통한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의약을 통해 밤낮 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뛰는 경찰공무원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악구한의사회 장재혁 회장(신림경희한의원), 정재호·노도환 부회장(정재호한의원·생명마루한의원), 지현우 이사(본아한의원)와 관악경찰서 구은영 서장, 마대영 경무계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경찰관의 정신건강 관리 및 스트레스 완화·체력 회복을 위한 한의 치료 지원 △범죄피해자 치료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추진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한의학적 예방 교육 프로그램 제공 △치안 활동 홍보 및 범죄 예방 캠페인 공동 참여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 범죄 현장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공무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신체적 소진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는 제때 치료받지 못해 고통이 길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그러한 빈틈을 한의약의 따뜻한 손길로 채우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장재혁 회장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를 돌볼 겨를도 없이 헌신하는 경찰공무원들 곁에서 한의약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아울러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에게도 한의약이 회복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현우 이사는 “현장에서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사는 경찰공무원들의 건강 회복에 한의약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약 범죄 등 심각해지는 사회적 문제에도 경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한의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은영 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이렇게 뜻을 모아주신 관악구한의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경찰공무원들에게는 건강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더 든든한 치안을 돌려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한의계와 경찰기관이 지역사회 안에서 손을 맞잡은 뜻깊은 사례로, 향후 관악구 내 한의약 접근성 강화와 공공복지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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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성 갑상선염 한의치료 접근 넓히는 계기 만들 것”[한의신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연구소 및 진단학교실 임동우 연구초빙교수(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임 교수가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설계한 연구의 학문적 도전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되며,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5억9000여 만원(연간 직접비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의 진행을 억제하고 기능 회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한의학 기반 치료 전략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 접근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 조직 기반 분석과 전임상 연구를 연계한 한·의 협력형 중개연구 모델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이에 앞서 2022년부터 강남 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의 특성 분석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온 임 교수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의·도전연구를 수주(연구책임자)해 한국인 자가면역성 갑상선염 환자 유래 갑상선 조직의 전사체 프로파일 분석 연구를 수행하면서 조직 특성과 신규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했고, 다수의 관련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갑상선염과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생물정보학 기반 치료 후보 탐색 △신규 실험모델 구축 및 천연물 생리활성 검증 등 기초-임상 중개 연구를 통해 신진 과학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임 교수는 “그동안 한의계에서는 갑상선 질환 분야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계의 갑상선 질환에 대한 이해도와 진단 및 치료 접근 방법을 넓힐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과거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의 취지를 잇는 사업으로, 만 39세 이하 또는 박사 취득 후 7년 이내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국가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울산시한의사회 학술위…“보수교육·학술행사 내실화 추구”[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1일 학술위원회를 개최, 조재훈 신임 학술이사를 선임하는 등 연간 학술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황명수 회장은 “회원들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는 한편 임상 교육 위주로 한의진료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한의학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최신 지견과 기술을 반영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회원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학술위원회 운영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울산시한의사회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학술이사로 조재훈 영제한의원장을 임명하는 등 향후 주요 학술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회원들의 임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강화와 최신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으며, 금년도 보수교육은 6월 22일~30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1차 의료 재택의료 △방문진료 △주치의 제도 △엑스레이 △AI와 한의학적 접근 방향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도 토크콘서트’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9월과 11월에 개최키로 했으며, 통증 및 약침 등 5개 주제를 대상으로 회원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교육으로 구성키로 했다. -
한의진단학회, 생기능의학 진단기술의 임상 활용 모색[한의신문] 대한한의진단학회(회장 나창수)가 23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ZOOM)을 통해 ‘생기능의학 진단기술의 한의임상 활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의진단 분야에서 생기능의학 기반 진단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변증설문, 경락기능 평가, 양도락 검사 등 다양한 생기능검사의 임상적 활용과 더불어, 한의 임상 생체지표의 표준화 및 체계화 개발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진단생기능의학교실 박영재 교수가 ‘생기능검사의 임상활용: 변증설문, 수양명경경락기능, 이차미분파, 양도락검사’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데이터부 이상훈 박사가 ‘한의 임상 생체지표 백서 개발과정과 의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으로, 생기능 기반 진단기술의 실제 임상 적용과 표준화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나창수 대한한의진단학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한의진단의 과학화·객관화 흐름 속에서 생기능의학 진단기술이 임상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조망할 것”이라며 “임상가와 연구자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의진단기술 발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우측 상단의 QR코드 또는 다음 링크(https://naver.me/GM3A22pC)를 통해 가능하며, 상세한 프로그램과 참가 방법은 대한한의진단학회 공식 이메일 (kmdiagnostics@naver.com)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심평원,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 인정받다[한의신문]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매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심평원은 7년 연속 최고 등급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의 5개 등급 중 하나가 부여된다. 특히 이번 평가부터는 ‘매우 우수’ 등급을 신설해 기관 간 수준 차이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해, 기관들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했다. 준정부기관 57개 중 18개 기관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가운데 심평원은 총점 99.59점을 받았으며, 이는 심평원의 고품질·고가치·고수요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풀이된다. 그동안 심평원은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공공데이터 적극 개방 및 확산을 비롯해 체계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 운영,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 및 성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이에 이번 평가에서는 △개방·활용 영역(47.64점/48점) △품질 영역(44.95점/45점) △관리체계 영역(7점/7점)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심평원은 ‘가명정보 결합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민간과 공공의 수요에 부합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병의원 및 약국 현황’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개방 중인 파일데이터 8만2851건 중 9번째로 많은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선표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7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기 위한 심평원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인공지능 친화·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민간과 공공 학술 분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한의대한방병원, ‘농촌 왕진버스’ 한의의료봉사[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한방병원(병원장 장우석)이 1일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농협 조합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한의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학적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한의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우석 병원장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일상 속 건강관리 방법과 질환 예방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현장에서 봉사에 참여한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우석 병원장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지난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대구‧경북 14개 지역을 순회하며 ‘농촌 왕진버스’ 및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지속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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