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의사 부족, 최대 1만1천여명 예상돼”

기사입력 2025.12.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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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인력 추계위, 의사 부족 규모 발표
    한의사 수급추계위원회, 2027년 예정
    수급추계위원회_김태현 위원장.JPG
    김태현 의사인력수급조절위원회 위원장

     

     

    [한의신문] 2040년에 부족한 의사 수가 최대 약 11136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계 결과가 나왔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한의사에 대한 수급추계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2027년에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위원장 김태현·이하 추계위)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추계위는 의사인력에 대한 중장기 수급추계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된 독립 심의기구다.

     

    추계위는 그간 회의에서 추계 모형의 선택 국내 의료이용량 수준 인공지능(AI) 등 의료기술 발전이 의사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의사 적정 근무일수 장기 추계에 수반되는 방법론적 불확실성 등 추계 방법론과 정책적 고려사항 전반에 걸쳐 논의했다.

     

    이에 따라 입·내원일수를 기반으로 산출한 전체 의료 이용량을 활용해 미래에 필요한 의사 수를 산출했다고 추계위는 밝혔다.

     

    기초모형 기준 추계 결과 2035년에는 수요 135938~138206, 공급 133283~134403명으로 총 1535~4923명의 의사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2040년에는 수요 144688~149273, 공급 138137~138984명으로 의사인력 부족 규모가 5704~11136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변화와 근무일수 변화 등 미래 의료환경 변화를 반영한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수요는 2035137545, 2040148235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의료 이용 적정화 등 보건의료 정책 변화를 고려한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수요는 2035136778, 204014734명으로 예측됐다.

     

    추계위는 2027학년도 이후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심의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급추계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1229일 제1차 회의에서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규모 심의 기준안을 논의했으며, 내년 1월 집중적으로 회의를 열어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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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12일 열린 제1차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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