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알찬 교육 만들겠다”

기사입력 2004.11.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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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신원목)는 지난 9일 협회관 대강당에서 2003·2004 추가 보수교육을 개최, 최근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기식 강의를 비롯한 한방 급여비용 심사 교육 등을 실시했다.

    신원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보수교육은 회원들의 관심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만큼 회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체계적이고 알찬 구성으로 회원들이 참석하고 싶은 보수교육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건기식 강의였다.

    ‘건기식을 적극 활용하는 한의원이 경쟁력을 갖게되는 이유’에 대해 강의한 신한한의원 이승렬 원장은 “시대적 트랜드인 웰빙과 맞물려 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인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건기식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 대세”라며 “한약과 건기식을 비교하면 넓은 의미의 氣味論的 관점에서 한약은 氣의 작용이 더 강한 개념이고 건기식은 味의 작용이 더 강해 한약과 건기식도 병행하면 氣味로 상호작용해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한약투약이나 한의치료와 함께 건기식을 병행할 경우 가지는 장점에 대해 한의원의 경영 개선, 웰빙 트랜드의 보다 다양한 상담 가능, 동일 환자의 다양한 증상에 한약 및 한의치료와 함께 복합적인 능동적 대응 가능 등을 들었다.

    이어 심평원 대구지원 박영경 심사부 차장은 ‘건강보험과 한방 급여비용 심사’를, 대구한의대 김상찬 교수는 ‘감초의 해독작용’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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