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회, 임시 대의원총회 소집 요구 결의

기사입력 2004.08.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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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지난 17일 제5회 전체이사회를 갖고, 약대 학제 6년제 개편 과정에서 중앙회 안재규 회장의 합의문 서명 사안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며, ‘회장 불신임의 건’으로 임시 중앙대의원총회 소집 요구를 결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서울시회 이사회는 중앙회장의 약대 6년제 합의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이사회 등 의결기구의 협의나 논의 등 일련의 절차와 과정을 무시한 채 회장이 독단으로 합의문에 서명한 것으로 문제의 심각성이 있어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합의 이후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과정을 보면 약대 6년제 추진과 관련하여 복지부와 정부 당국에서는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반해 협의기구 구성은 전혀 진전이 없는 바 두 차례의 합의가 성급했으며 잘못된 것이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서울시회는 임시 중앙대의원총회 소집을 위해 각 구 분회장이 적극 나서 서울시회 소속 중앙 대의원의 서명을 받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회 및 여타 지부 소속 중앙 대의원들의 임시총회 소집 요구 서명 작업을 위한 ‘임시총회소집준비위원회’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 준비위원회는 서울시회 김복근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강서구·강북구·도봉구·광진구·서대문구 분회장을 각각 위원으로 임명했다. 또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일시도 ‘임시총회소집준비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는 양질의 한약재 유통을 통해 한방의료기관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중앙회 약무위원회에서 (주)한의유통사업단에 위임해 추진하고 있는 한약재 특판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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