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건강증진 앞장서 달라”

기사입력 2004.07.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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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한의사회 이덕재 총무이사는 최근 서울시회 김복근 수석부회장이 근무하고 있는 과천 정부종합 제2청사 의무실에 소화제·건위제·정장제 등 상당량의 한약제제를 전달, 공무원들의 건강증진에 한의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와관련 이덕재 총무이사는 “정부청사내 한방의무실이 있다해도 진료에 필요한 의료기기를 비롯 한약재 및 소모품 등이 충분할 때 제대로된 진료로 공무원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다”며 “많지는 않지만 조금이라 진료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복근 수석부회장은 “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한방진료가 그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 위해선 성심을 다한 진료외에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반적인 여건이 필요한데 이번에 지원된 한약제제는 그런 차원에서 뜻깊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복근 서울시회 수석부회장은 매주 월·수·금 등 주 3일에 걸쳐 과천 정부종합 제2청사 한방진료실에서 근무하며 청사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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