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한방 우수성 심는다

기사입력 2004.07.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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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1,rifht}부산시한의사회는 이성우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 이달 31일부터 8월 8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주민 3천여명에게 한방의료 시혜를 펼치게 된다.

    지난 20일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협회 회관에서 라오스에 파견할 한방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한의사 17명을 비롯해 언론 및 행정요원 등 23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했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KOMSTA)과 공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봉사단은 부산시회가 부산아시아경기대회와 아·태장애인경기대회 한방의료봉사의 연장선상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료진료를 통한 인도주의를 실천과 민간외교의 일환으로 국제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이다.

    라오스의 한방해외의료봉사는 지난 2002년 1월과 7월 한국자유총연맹 공동주관으로 실시된데 이어 2003년 9월 KOMSTA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매회 3천여명의 라오스 현지인들을 치료함으로써 한국 한의학의 치료효과와 그 우수성을 널리 각인시켜 왔다.

    특히 2003년 KOMSTA 의료봉사 기간동안 대한한의사협회와 라오스 보사부 간 MOU 체결로 라오스 보사부측은 양국의 지속적인 전통의학의 교류를 희망하는 한편, 매년 KOMSTA 한방의료봉사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라오스 보사부 폰백 장관은 “KOMSTA의 방문으로 많은 라오스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고,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를 통해 현재 라오스 전통의학이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함께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전통의학의 뚜렷한 체계도 없이 명맥만 이어져 내려와 보다 체계적이고, 실용가능한 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양국의 임상 및 학술교류를 희망한다”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봉사단을 인솔하는 이성우 부산시한의사 회장은 “이번 라오스 의료봉사는 무료진료를 통한 현지인들의 건강 및 진료환경 개선과 임상 및 학술세미나를 통한 한의학의 우수성 전파에 목적이 있다”면서 “특히 양국의 관계 강화 및 부산광역시한의사회의 위상정립 및 홍보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해외한방의료봉사단은 다음과 같다. 단장 : 이성우(회장) 단원 : 김영훈(부단장, 수석부회장), 강성호(부회장, 준비위원장) 신현수(중앙회 예결위원장), 안창수(KOMSTA 이사), 진정호(서구회장), 노성택(동래구회장), 문장원(보험이사), 이경태(나라), 박태숙(우리), 정재영(정재영), 임진섭(임제) 김현주(선하), 이영화(석송), 박봉규(삼명), 정웅채(동의), 김동영(동영), 최관택(사무처장), 김희선(KOM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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