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 실시

기사입력 2004.06.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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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이택준)는 지난 27일 청주시 명암타워 1층 세미나룸에서 2004년도 회원보수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약대 6년제와 관련한 진행상황을 공지했다.

    이날 보수교육은 2개의 세미나룸에서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회원들의 주말 개인여가 시간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며, 또 다른 세미나룸에서는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직무교육도 같이 실시됐다.

    충청북도한의사회 이택준 회장은 “회원들의 근무여건상 보수교육을 위해 개인의 주말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런 회원들의 희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위주로 실시하려 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런 자리를 빌어 상호교류 함으로써 보수교육 외의 실익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한의사회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에서 약사회와 전격적으로 합의한 약대 6년제 건에 대해 그동안 회원들에게 어떤 공지도 하지 않았으며, 이날 보수교육을 통해 진행과정과 상황 등을 설명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상근이사는 “회원들이 우려했던 통합약사 및 한약조제권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법 개정을 통한 의혹불식을 약속을 받고 한발 양보했다”며 “약사회의 약속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며 이에 대해선 회원들이 AKOM망을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수교육은 인천중앙한방병원 재활의학과 오승규 과장의 ‘협척혈 가열식화침 척추 및 관절질환’을 시작으로 전 충북한의사회 회장인 제중한의원 우정순 원장이 ‘진료부 작성법’을, 충북한의사회 이기준 부회장이 ‘건강보험 요양급여 및 청구의 일반적 사례‘를 각각 강의하였다.

    한편 충북한의사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참가 임원 및 선수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키로 결의하고 회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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