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사입력 2025.09.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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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류 의약품은 ‘통제’하고 필수의약품은 ‘원활’하게…튼튼한 의약품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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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변화하는 기술과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행정·공공기관 및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지식대상에서는 지식활동 창출 성과 지식활동 체계 지속적 성과 창출 및 공유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서류심사를 비롯해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총 2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심평원은 비대면 진료 시 DUR 시스템을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처방을 차단해 오남용을 예방하는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KPIS 내에서 수급불안 의약품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품목별 맞춤형 대응을 추진해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일반 국민뿐 아니라 위기임산부, 응급환자 등을 위한 개인 투약이력 맞춤형 정보 제공과 함께 공급 중단·부족 및 수급불안 의약품 정보 제공 위고비, 삭센다 등 비만치료 관련 무분별한 비급여 의약품의 비대면 처방 차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식경영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지속적으로 업무 혁신을 추진해온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앞으로도 의료기관이 실시간으로 의약품 안전성을 점검하는 DUR 확인의 법적 의무화에도 힘써, 의약품 오남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빅데이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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