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부, 약대 6년제 논의중단 까지 총력 투쟁

기사입력 2004.06.18 10:1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A0032004061836844.jpg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문석재)와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강성도)는 지난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개최, 분회별 총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구체적 투쟁 계획을 세웠다.

    광주시한의사회 홍광표 비대위원장과 전남한의사회 신경순 비대위원장의 주제로 진행된 이날 비대위에서는 지난 93년 모 복지부 장관이 퇴임 무렵 선심을 쓰듯 약사의 한약취급을 허용해 한약분쟁을 유발시켰던 당시의 상황을 상기시키며 ‘한의학 수호를 위한 극한 투쟁과 사회적 혼란의 앙금이 채 가시지도 않은 지금 보건복지부장관의 퇴임이 임박한 현 시점에서 약대 6년제 추진을 서둘러 진행하는 것은 한약분쟁을 재연시키고자 부추기는 것이며 이는 의료계의 대 혼란을 초래케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대위는 보건복지부 장관은 약대 6년제 논의를 중단할 것, 통합약사 음모를 획책하는 약사회는 6년제 주장 철회할 것, 독립 한의약법과 한의약청 설립할 것, 양약사의 불법 한약 임의조제 중단할 것, 약대 6년제를 추진하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관계자 엄중 문책할 것 등을 주장하며 이같은 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 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