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한방문화에 현대적 감각 입힌 ‘공예·굿즈’ 개발 추진

기사입력 2025.09.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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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산동·약령시 협동조합’ 선정…첫 제품 오는 10월 공개
    류규하 중구청장 “전통과 현대를 잇는 우수한 제품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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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공개할 약탕기 모양의 인센스 홀더

     

     

    [한의신문]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이하 중구)가 대구의 한방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굿즈개발에 나선다.

     

    중구는 2일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동산애 이음센터 한옥마을공방을 위탁 운영 중인 동산동·약령시 골목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주현·이하 동산동·약령시 협동조합)’을 통해 자체 공예·굿즈 시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동산동·약령시 협동조합은 지난 5대구시 사회적 경제기업 브랜드 강화 지원사업마을기업 기초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약령시와 지역 주민이 협력해 지역 전통 상권이 가진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대구의 한방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 개발 제품은 인센스와 전통 약탕기 모양의 인센스 홀더로 오는 10월 공개가 목표다. 이 제품은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마을굿즈 제작자 양성과정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약령시 한방 상권과 연계해 현대인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제작은 마을거점 공간인 동산애 이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디자인·제품 개발 전문업체와 협업해 진행한다. 완성된 제품은 조합의 공식 온라인 상세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협동조합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구청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앞으로 지역 공동체가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공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이사장은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수요에 맞춘 건강·웰빙 제품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참여 확대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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