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을 비급여 진료비용, 직접 확인하세요∼”

기사입력 2025.09.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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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누리집에 전국 의료기관의 693개 비급여 항목 가격 공개
    비급여 가격, 쉽게 확인·비교할 수 있도록 공개화면 개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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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3일 의료기관별 2025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을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 앱 건강e을 통해 공개했다.

     

    비급여 가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전체 의료기관의 693개 비급여 항목의 가격을 공개한다.

     

    ’25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 ’24년과 ’25년 공통 항목(571) 64.3%(367)의 평균 가격이 인상됐고, 48.7%(278)의 기관 간 가격 편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민적 관심이 높은 도수치료의 평균 가격은 전년과 비교해 1.3%(107000108000), 또한 폐렴구균 예방접종비는 2.1%(11700012만원) 각각 인상됐다. 또한 국민이 많이 찾는 주요 비급여 항목 중 임플란트, 약침술의 가격 편차가 증가했고, 2025년 신규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 중에는 백내장 등 안과질환 진단에 실시하는 샤임프러그 사진촬영 검사가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의원의 행위 분류기준으로 비급여 제출항목은 약침술/경혈 추나요법/단순추나 추나요법/복잡추나 한방물리요법/경근간섭저주파요법 한방물리요법/경피전기자극요법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이중 약침술(경혈)은 모든 병원급의 평균 금액의 인상됐고, 특히 종합병원이 가장 높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비급여 선택을 위하여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기관 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는 비급여 가격(진료비용)을 손쉽게 비교하고 합리적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빈도 비급여 항목의 빠른 조회, 지역별·규모별 비교 금액 화면 신설 진료내용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와 급여기준 정보 확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연계 등 비급여 가격(진료비용) 공개화면을 개편했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앞으로도 소비자·의료계 등 여러 분야의 의견 청취를 통해 국민의 비급여 진료 선택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비급여 가격공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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