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소외지역 주민건강 증진 위해 ‘맞손’

기사입력 2025.09.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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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한련·㈜한케어·㈜다나메디컬, 업무협약 체결
    김성훈 회장 “더 넓은 세상서 한의학 가치 실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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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이하 전한련)한케어, 다나메디컬은 지난달 30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의료 소외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한의약 홍보 및 미래 한의학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한의학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세 기관은 의료봉사 프로그램 기획·운영 의료기기·소모품 지원 한의약 홍보 콘텐츠 학생 교육·연수 기회 확대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성훈 전한련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한의대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한의학의 가치를 실천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종 의료기와 소모품을 유통하는 한케어 김경태 이사는 한의학은 전통의학이자 미래의학으로서의 잠재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은 한의학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 의료 소외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한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침과 부항을 제조하는 다나메디컬 양판정 대표는 다나메디컬은 한의 의료기기 생산 전문 기업으로서, 이번 협약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한의학 발전의 동반자 역할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최신 장비와 기술을 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한련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한케어와 다나메디컬은 물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봉사 활동 및 전한련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한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한의학의 사회적 기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학계, 산업계가 함께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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