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국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ESG 경영 ‘확대’

기사입력 2025.08.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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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ESG 경영 종합계획’ 착실히 수행…국정과제 연계해 사업 추진
    건보공단 남부명 안전경영실장, 전문기자단 간담회서 주요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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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면서 공공기관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대내외 환경 변화와 새 정부 정책을 반영해 국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7일 건보공단 본관 열림홀에서 개최된 전문기자단 간담회에서 남부명 안전경영실장은 올해 경영지원실과 안전관리실을 통합한 안전경영실로 새로 조직이 개편되면서, 지원부서로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히며, 총무부 ESG 관리부 안전보건부 시설관리부 비상계획부 계약부 등의 주요 부서의 역할을 소개한 데 이어 ESG 경영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세 영역에서 지속가능성과 책임성을 추구하는 경영 방식으로, 그동안 건보공단에서는 그린 인프라 확대, 나눔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파트너쉽 구축, 국민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 의사결정과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방식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특히 건보공단은 지속적인 ESG 경영 확대를 위해 3대 전략목표, 15대 전략과제, 121개 세부실행과제로 구성된 ‘2025 ESG 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환경분야에선 친환경 실천으로 국민건강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그린환경 조성을 위한 폐의약품 수거사업 등 40개 실행과제를, 또한 사회분야에서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협의체 구축을 목표로 생애 전주기 건강증진 서비스 관리 사업 등 54개 실행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투명하고 공정한 국민참여 거버넌스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지배구조분야에서는 청렴·윤리문화 내재화를 위한 소통 강화 사업 등 27개의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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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명 실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최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건보공단에서는 향후 발표될 564개 실천과제 등을 모니터링해 건보공단 ESG 경영과 연관성이 높은 과제와 실천과제를 정리해 차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또한 공공기관 ESG경영 평가, ESG 공시 등 정책이 구체화 되는 시점을 대비해 건보공단 내부부서 등과 협업하여 전사적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하늘반창고 키즈 등 건보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소개와 함께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함께하는 사회공헌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실장은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은 보육원 거주 아동 중 ’23년생 69명을 선정해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 및 자립을 꾸준히 지원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양육지원금 및 자립지원금 등 금전적 지원 뿐 아니라 전국 184개 지사 봉사단이 매 분기 아동시설을 방문해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지난 85일에는 보호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고 국민들의 아동·청소년 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힘내YOU 콘서트를 주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남 실장은 이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하늘반창고 키즈사업 이외에도 육아용품 지원사업, 작은공부방 운영·방문학습 지원 등 학습권 강화사업, 진료비 지원사업 등 아동 성장주기에 맞춘 다양한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전문 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진료비 지원사업의 경우 보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해부터 병원에서 발생하는 치료비용은 물론 취약계층 아동의 발달장애 개선을 위한 언어·심리치료비 등 비의학적 분야의 비용을 포함하는 등 사업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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