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한의사회, 경옥고 3000포 기부···경남 수해복구 지원

기사입력 2025.08.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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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현 회장 “한의계 온정의 손길, 재난 앞에 더욱 빛날 수 있어”

    [한의신문] 경북한의사회(회장 김봉현)는 지난달과 이달 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경남한의사회(회장 최중기)에 경옥고 3,000포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재난 앞에서 한의계가 보여주는 상부상조의 진면목을 드러낸 사례일 수 있는데, 경북한의사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산불 피해지역에서 장기간 이재민 의료봉사를 이어왔으며, 그 당시 여러 지부의 정성어린 지원에 큰 감동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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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김봉현 회장은 “산불 피해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시 한의진료가 재난 상황에서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체감했다”며 “수해 복구로 고생하고 있는 경남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작지만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재난 상황에서는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적극 돕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기회가 한의계 단합의 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김봉현 회장을 비롯 김도완 총무부회장, 곡정강 총무이사, 이용세 대외협력이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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