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의사회 제1회 가족체육대회 개최

기사입력 2004.06.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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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대전한밭공설운동장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권)가 주관하고 대전시 중구한의사회(회장 오용진)가 주최하는 제1회 대전시한의사회 가족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99년 4월 중구와 서구간의 체육대회를 끝으로 명맥이 끊겼던 것을 다시 부활시킨 것으로 지부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와 단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

    대전시한의사회 김권 회장은 “경제가 장기침체와 함께 악화일로를 걸으며 의료계 역시 더욱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어 잠시의 여유를 찾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하지만 끊겼던 체육대회를 이은 것처럼 오늘의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가 몸으로 부딪치고 느끼며 더욱 단합된 대전지부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대회를 개최한 중구한의사회 오용진 회장은 “명맥이 끊겼던 체육대회를 다시 부활시키고 첫 대회를 중구에서 맡게돼 책임은 막중하지만 그만큼 자부심도 크다”며 “수험생이 입시시험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으니 부족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지부로 모두 한마음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회원들을 위한 배구, 핸드볼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하는 피구, 한마음게임, 가족놀이에서 어린이를 위한 한마음시간과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구와 대덕구 회원들이 한 팀을 이뤄 홍팀으로, 동구, 유성구, 중구 회원들이 한 팀을 이뤄 청팀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결과는 서구와 대덕구 회원들이 함께 한 홍팀이 우승했다.
    체육대회는 중구한의사회가 차기 개최지인 유성구한의사회에 대회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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