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나눔봉사단 자휼, 광복80주년 독립유공자 위한 경옥고 기탁

기사입력 2025.08.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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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회 수원시지회 유공자 199명에 전달
    이현수 단장 “한의약으로 유공자에 예우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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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수원특례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자휼(단장 이현수)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옥고 400세트(총 4000환)를 광복회 수원시지회(지회장 문광주)에 기탁했다.


    광복회는 우리나라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으로 구성된 보훈단체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 정기를 선양하고자 지난 1965년에 설립됐다.


    12일 진행된 기탁식은 수원특례시한의사회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한 것으로, 경옥고는 관내 독립유공자 199명에게 전달된다.


    정진용 수원특례시한의사회장은 “창단 4년째를 맞은 나눔봉사단은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 특히 아이들과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을 위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광복회 수원시지회와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수 단장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회 수원시지회와 함께 199분의 독립유공자분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을 위해 경옥고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복회 수원시지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눔봉사단이 독립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갈 것이며, 특히 대부분이 고령이신 만큼 한의진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광주 지회장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해 주시고, 수원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들을 위해 경옥고를 후원해 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독립유공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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