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영재학교·과학고 의약학 계열 진학률 감소

기사입력 2025.08.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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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영재학교 10.1%→2.5%·과학고 2.2%→1.7%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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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교육부가 12‘2025학년도 영재학교·과학고 의·약학 계열 진학률을 발표한 가운데 2025학년도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률은 2.5%2년 연속 감소(202310.1%, 20246.9%)했고, 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률 역시 1.7%2년 연속 감소(20232.2%, 20242.1%)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 추이가 하락추세로 전환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그동안 교육부와 전체 영재학교가 ·약학 계열 진학 제재 방안(2021.4.)’을 공동으로 마련한 이후 영재학교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진학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과학고도 영재학교의 ·약학 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준용, 자율적으로 제재 방안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학교의·약학 계열 제재 방안·약학 계열 희망시 대학 진로·진학지도 미실시 및 일반고 전출 권고 ·약학 계열 진학시 대입전형에 필요한 학교생활기록부는 영재학교 교육과정 등이 반영되지 않은 ·중등교육법·중등교육법 시행규칙’,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에 근거를 둔 학교생활기록부제공 일반고 과정에 포함되지 않는 교육과정 운영 추가 교육비 및 학교 지급 장학금 환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이같은 하락추세에 대해 이공계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영재학교 및 과학고의 설립 목적 달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교육부는 앞으로도 영재학교·과학고와 협력해 졸업생들의 진학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이공계 진로·진학 지도 강화, 학교 운영 성과 평가 등을 통해 이공계 인재 양성 교육이 보다 충실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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