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영문명칭 변경 요청

기사입력 2007.01.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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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영문의료법 한의학 관련 표기의 정정을 복지부 해당부처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영문의료법에 한의학이 ‘herb medicine’으로 표기돼 있었던 것. 이를 한의협은 ‘korean medicine’으로 바꿔달라고 요청을 한 것이다.

    이에대해 한의협 관계자는 “(herb medicine)은 한의사의 대외적인 이미지 손상은 물론 한의사의 업무법위를 제한하는 인식을 줄 우려가 있어 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영문의료법의 이같은 내용은 모 한의대 교수의 제보에서 비롯됐다.

    이와관련 지난해 7월 한의협 5층 강당에서는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을 위한 토론회’가 실시된 바 있다.

    외국에서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Oriental medicine을 korean medicine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주류였다.

    반면 TKM(Traditional Korean Medic ine), KTM(Korean Trad itional Medicine), KM(Korean Medicine)등의 의견도 제시되기도 했다.

    Korean Medicine이 자칫 지엽적인 의학으로 간주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협 또는 보건복지부의 입장을 파악해야 한다는 이유였다.

    한편 한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korean medicine의 최종결정여부는 오는 3월 대의원총회를 거쳐 공식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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