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AI·첨단바이오 미래인재 양성 박차

기사입력 2025.07.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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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인재 양성 위한 보조사업자 선정 공고
    “AI·첨단바이오 실무인재 양성해 교육과 현장의 미스매치 해소”

    보건복지부 전경.jpg

     

    [한의신문]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1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울바이오허브를 방문해 ‘AI 바이오 국가전략마련 의지를 밝히는 등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과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AI·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분야의 현장형 실무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정부는 제조·생산, 품질관리 분야 등 단계별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시설 운영을 통해 고숙련·신기술 바이오산업 인재 공급 확대 및 미스매치를 해소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현장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AI·첨단바이오 미래인재 양성사업보조사업자를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원·교육기관 1곳을 선정해 협약한 후부터 올해 말까지 예산 10억 원을 투입하며, 선정 업체는 AI·첨단바이오의약품 실무인재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운영 및 개발·고도화를 담당한다.

     

    AI·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 교육 인력과 교육을 위한 전용 인프라, 전문 교육 인력을 보유하고 프로그램을 구축한 기관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공모 신청 기간은 내달 12일까지이며, 지원기관의 장(대표)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ohw.go.kr)를 참조하면 된다.

     

    사업자는 첨단바이오사업의 경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생산을 위한 공정 단계별 이론과 세부 기술에 대해 세포 채취·배양·정제, 유전자 도입 등 실습 및 교육을 진행한다.

     

    ‘AI-바이오사업에서는 신약 및 바이오 분야의 직무(단계)별 인공지능(AI) 활용 탐색 및 적용 교육,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바이오 사례 중심의 개발 실무 과정, 디지털 트윈 및 VR 기반 바이오 공정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제조·생산 공정 실습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이론 30%, 실습 70% 반영한 기초, 심화 과정이다. 산업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첨단 및 AI·바이오 등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기관 내에서 자율적으로 구성토록 했다.

     

    내년(2차년도)에는 디지털바이오 융합 핵심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고도화 및 기업 연계형 현장 실습을 운영한다는 게 복지부의 방침이다.

     

    프로젝트(사례기반) 중심 AI·첨단바이오 교육과정 고도화 및 기업 연계를 통한 현장 적용기술 실습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AI·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분야의 현장형 실무인재 양성이 핵심이라며 고숙련·신기술 바이오산업 인재 공급 확대 및 미스매치 해소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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