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앞두고 AI 기반 사업 전환·서비스 체계 협력 강화”

기사입력 2025.07.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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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3차 노후준비 지원 기본계획 수립 토론회 개최
    9월 초안 마련…저출산·고령사회위 거쳐 12월 최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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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신영석)23서울 퍼시픽호텔에서 제3차 노후준비 지원 기본계획(26~30)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국민이 스스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5년마다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개회사에서 저출산고령화로 길어진 노후를국민과정부가 협력하여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학계 전문가 및 단체와 일반 국민이 참여해 2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관련 정부기관언론민간전문가가 함께하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또 일반 국민이 토의에 직접 참여해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국민 토론 및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김평식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초고령화 시대 노후 위험과 정책 대응을 주제의 발제를 통해 초고령화는 경제와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 마련과 노후준비 지원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황남희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3차 노후준비 지원에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주제로 2차 노후준비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3차 기본계획의 방향성과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황 연구위원은 “3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방향으로 서비스 추진체계(공단-지자체) 간 협력 및 연계 강화와 AI 기반의 사업 전환 등이 필요하다세부 추진과제로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및전 세대 인식 제고 및 참여 확대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해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은자 연구위원를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 종합토론에선패널에는 최경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령사회정책총괄과장,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김윤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강인선 매일경제신문 기자, 황원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부장이 참여해 노후준비 지원 추진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9월까지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하고,관계부처 의견조회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 제3차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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