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국민건강영양조사-사망원인통계 갱신·공개

기사입력 2025.07.21 13:2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연계율 97.5%, 사망자 6,567명 포함된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제공
    사망 원인 1위는 암(29.9%), 순환계통(21.1%), 호흡계통 질환(12.5%) 순


    4 질병관리청.jpg


    [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사망원인통계(’23년) 연계자료’를 2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자료로써 2023년 사망원인통계를 갱신해 연계했다.

     

    원시자료에 사망원인통계가 포함됨에 따라 건강행태나 질병 상태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어 건강위험요인 및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연계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이면서,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자료(’07-’23년) 연계에 동의한 7만1,657명에 이르는 대상자들의 자료가 포함됐다.

     

    총 6만9,855명이 연계된 통계(연계율 97.5%)에 따르면, 사망자 6,567명의 사망 원인별 수는 △신생물(암)로 인한 사망 1,964명(29.9%) △순환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 1,385명(21.1%) △호흡계통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 819명(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징후와 임상 및 검사의 이상소견에 따른 사망 620명(9.4%) △질병이환 및 사망의 외인 523명(8.0%)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270명(4.1%) △신경계통의 질환 258명(3.9%) △소화계통의 질환 233명(3.5%) △내분비, 영양 및 대사 질환 218명(3.3%) △비뇨생식계통의 질환 152명(2.3%) 등이 뒤를 이었다.

     

    사망원인.png

     

    연계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에서 이용 신청이 가능하며,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통합서비스(MDIS, MicroData Integrated Service)의 연구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연구자는 연계자료 연구 심의 승인 후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술연구자료처리실(충북 오송 소재) 또는 원격학술연구자료처리실을 통해 분석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사망원인통계 연계자료가 건강 위험요인과 사망과의 관련성 등 다양한 보건분야 연구에 적극 활용돼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영양조사–사망원인통계(’23년) 연계자료’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원시자료>연계자료>사망원인통계에서">http://knhanes.kcda.go.kr)>원시자료>연계자료>사망원인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