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회,“스포츠로한·양방화합이룬다”

기사입력 2004.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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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지구촌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림픽은 국가위상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자리이기도 하지만, 운동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며 국가와 이념을 초월한 우의를 다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김해시한의사회(회장 박영수)가 최근 이와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해시한의사회는 지난 9일 김해고등학교에서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등 모든 지역의료계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연합체육대회에는 경남한의사회 신동민 회장을 비롯해 김해시한의사회 박영수 회장과 회원가족, 김해시의사회와 김해시치과의사회 회장단 및 회원들이 동참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김해시한의사회 박영수 회장은 “같은 의료인으로서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지역의료인들이 서로 화합과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한의사회 신동민 회장은 “경남지역에서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등 모든 의료계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체육행사를 갖는 곳은 김해뿐”이라며 “이런 활동이 타 지역으로 확대되고, 이를 통해 모든 의료인들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우천관계로 김해고등학교 체육관 안에서 배구와 족구만 실시했다.
    종합우승은 한의사회가 준우승은 의사회에서 3위는 치과의사회가 각각 차지하였으며, 내년에는 보다 알찬 내용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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