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회, 도약위해 교육사업 확대

기사입력 2004.05.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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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분회(회장 강재만)는 지난 11일 김복근 서울시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4 보수교육’을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 △한방자동차 보험 △임상처방 △불임증에 대한 한의학적 고찰에 대한 강의를 마련해 회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다.

    개회사에서 강 회장은 오는 2005년을 서초분회의 비약적인 발전의 해로 선포하고 “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며, 보수교육 같은 교육사업을 확대시켜 회원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방자동차 보험’강의에서 한의협 이석원 보험이사는 “보험과 관련된 세부규정을 제대로 아는 것만이 현재 2%에 불과한 한방자동차보험의 영역을 확대하는 길”임을 강조했다.

    이 이사에 따르면, 내원환자가 한방보험을 요청할 시에는 먼저 접수번호를 파악한 후 다음으로 해당손해보험사가 보험료를 지급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담당한의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이 원장은 “한약과 추나 요법도 엄연히 보험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부인하는 손해 보험사 직원의 어떤 말에도 농락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상지한의대 박희수 교수는 지난해 전국을 떠돌며 수집한 임상처방 중 십여 가지에 대한 설명을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냈다. 임상비방과 관련된 내용인 만큼 회원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일부회원은 강의가 끝난 후에도 박 교수에게 질문을 퍼붓는 등 열띤 향학열을 보여줬다.

    박 교수는“임상 비방의 공개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입증하는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원광한의대 정우열 명예교수는 불임의 한의학적 치료는 신약개발의 개념이 아닌 원인을 찾아 병인·병기에 따라 치법을 강구하고 칠정(七情)의 방제원리에 따라 처방해 투여할 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불임증에 대한 한의학적 이론과 처방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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