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통한 실시간 시각화의 임상적 가치 ‘확인’

기사입력 2025.07.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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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한의학학술대회서 ‘초음파 활용 약침술’ 핸즈온 세션 운영
    후관절·신경근 등 요추부 다빈도 부위 중심…영남권, 수도권서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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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공식 후원사인 메디스트림에서는 한의약의 치료 정밀성과 안전성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요추부 다빈도 부위 초음파 활용 약침술핸즈온 세션을 운영했다.

     

    이번 실습 세션은 요추부 통증 치료에서 자주 활용되는 후관절, 신경근, 이상근 등이 위치한 주요 혈위에 대해 초음파를 활용한 약침 시술법을 다뤘으며, 사전 신청한 25명의 한의사 회원이 31조로 편성돼 100분간 밀도 높은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실습은 이승훈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의 총괄 아래 침구과 전공의들로 구성된 전담 인스트럭터가 참여, 시술 중 주요 구조물의 해부학적 위치와 안전 포인트를 실제 증례 중심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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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실습에 앞서 진행된 이승훈 교수의 초음파 활용 약침술라이브 시연과 함께 강경호 원장(대한침도의학회)초음파 활용 침도술시연은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등 초음파를 통한 실시간 시각화의 임상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밖에 이날 세션에 활용된 삼성메디슨의 초음파진단기 ‘V시리즈는 고해상도 영상과 빠른 반응 속도, 바늘 인식에 최적화된 한의 전용 프리셋(preset)을 탑재하고 있어 약침이나 도침 시술 시 신경·혈관 구조를 정밀하게 식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메디스트림 조대현 한의사(의료기기 팀)한의사 대상 초음파 진단기 보급이 확산되는 흐름에 따라, 실제 임상에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메디스트림에서는 기존의 진단 중심 교육을 넘어, 약침·도침 등 한의 치료기술에 초음파를 안전하게 접목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핸즈온 세션은 오는 9월 영남권 및 12월 수도권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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