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저해 기반,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 ‘본격화’

기사입력 2025.07.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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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체담, ‘BCD101’ 임상1상 IND 승인 완료…충북대병원서 수행
    생약성분 ROCK 저해제 BCD101의 안전성·내약성·약동학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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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천연물 기반의 의약품 개발기업 비체담은 자체 개발한 ROCK 저해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 ‘BCD101’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BCD101’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은 무작위 배정과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단회 및 반복 투여를 통해 약물의 초기 반응과 체내 약동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임상1상은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되며, 올해 말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문호빈 비체담 대표는 이번 IND 승인은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과 적응증 확대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이번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해 안전성과 약물 특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속 임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체담은 지난 5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Pre-A 라운드를 마무리하는 등 지난해 상반기 시드 투자부터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이 총 20억원에 달해, 핵심 파이프라인인 ‘BCD101’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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