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기능개편 방안 공모

기사입력 2004.03.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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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대병원의 기능개편 방안’과 ‘지방공사의료원 실태파악 및 장기발전방안’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4개월간 총 5,000만원을 들여 용역과제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달 말까지 △국·공립기관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등의 설립 및 육성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에 의한 산업기술연구조합 △기술개발촉진법에 의한 기업부설연구소 △민법, 기타 법률에 의한 법인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국립대병원의 기능개편 방안에 관한 연구’는 국립대병원의 기능 및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및 지원방안을 수립, 이를 정책에 활용함으로써 권역별 공공보건 의료체계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수행에 목표를 삼고 있다.

    이에따라 연구내용은 △국립대의 의료실적, 경영수지 등 현황 및 문제점 분석 △공공보건의료체계 내에서의 국립대의 역할 및 기능 설정 △국립대병원을 권역별 공공의료의 중심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 △국립대병원과 지역내 공공의료기관간 연계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점 파악하게 된다.

    ‘지방공사의료원 실태파악 및 장기발전방향 수립’ 연구과제의 경우는 각 지방공사의료원의 현황 및 문제점을 정밀 분석해 공공기능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수립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의 혁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연구방향은 △경영실적 분석(진료실적, 경영수지상태 등 분석) 및 내부운영현황 분석(조직·인사관리, 진료서비스 등 관리) △문제점 도출(공공성·운영효율성 측면 등에서의 문제점 분석) △지방공사의료원의 발전방향 수립(시·도별 지방공사의료원의 기능 및 역할 재설정, 지역거점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공공보건의료정책적 발전방향·경영 효율화 방안 등)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연구과제는 지방공사의료원을 지역거점 병원화 하려는 정책추진에 적극 활용하고, 공공보건의료 혁신계획 등 정책수립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문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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