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회 정총, 이택준 신임회장 선출

기사입력 2004.03.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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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우정순)는 지난 13일 청주 명암타워 사파이어룸에서 제49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 이택준 신임회장(사진)을 선출한데 이어, 2004년도 예산을 7천9백57만원으로 편성했다.
    충청북도한의사회는 지난 6일 정기총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100년만의 폭설이라는 천재지변으로 부득이하게 총회를 연기, 이번에 개최하게 된 것이다.
    신강우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정총에서는 2002년도 결산서 및 2003년도 가결산서를 심의한데 이어 회원당 회비 28만원을 책정한데 따른 2004년도 예산 7천9백57만5천500원을 편성했다.
    또 2004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대의원들은 불법의료행위를 신고한 회원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는 등 의권사업을 중점 활성화해 젊은 신입 회원들의 불만을 해소해 줄 것을 건의, 충북한의사회는 2004년도에 의권사업 활성화, 의료질서 확립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어진 임원선출에서는 이택준 신임회장 및 최은규 신임감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우정순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택준 신임회장은 “후배 한의사들이 직업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회원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회무추진으로 모든 회원이 결집하는 한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중앙회 안재규 회장은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 관계단체 및 전문가 회의에 한의약과 관련없는 단체가 참가하는 등 한의약 육성법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며 진정한 한의약 발전을 위한 한의약육성법이 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충북한의사회 우정순 회장은 “한의계를 둘러싼 첨예한 현안들에 의연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새로 구성된 집행진은 급변하는 사회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회원들의 단결을 이끌어내 충북한의사회는 물론 더 나아가 한의계 전체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된 지부장표창패는 한우진, 조병일, 한희탁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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